2023년, 21살 상반기 회고록
2023. 8. 27. 23:05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짜잔 반년만에 회고록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회고는 1년 주기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제 시간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거 같아서 반년마다 써보려고 합니다. 시간의 농도가 짙어진다는 의미는 같은 시간을 소비해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도 아직 반년 정도 지났지만 느낀점들과 배운점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람 박종하로써 나의 2023년 상반기는? 개발자가 아닌 평범한 21살의 사람으로써 2023년 상반기를 보내며 받았던 인상 깊었던 느낌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발자로써 성장하게 된 부분은 글의 아래부분에 적도록 하겠다. 뚜렷한 목표 설정과 확신 22년 회고록때 제일 먼저 적었던 부분이 "방황하면서 보낸 20살" 이였다, 당시에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다. 당연히..
노력에 대하여 - 일찍 취업한 21살 개발자는 어떻게 사는가
2023. 5. 21. 23:31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마지막 글을 업로드한 날이 2월 20일.. 오랜만에 글을 써보려 한다. 3달 동안 별일은 없었다, 같은 생활패턴으로 살다보면 한주가 지나가있고, 한달이 지나가 있었다. 노력에 대하여라는 주제목에 맞는 내용은 맨 아래에 적혀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노력을 하게된 동기가 생겼는지 등을 설명하기 위에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ㅋㅋ 회사 입사하자마자 있었던 보안적합성 인증이 마무리되었고 방화벽 인증을 단독으로 맡았던 업무에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여유가 생겨 카카오 테크 밋업도 다녀오고, 코엑스에서 열린 IT 전시회에 협력사의 부스 지원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카카오 테크 밋업 후기는 다른 글에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자 이제 좀 본론으로 들어가보려 한다. 사실 좀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생활패턴이 잡혔..
성장이란, 내가 제일 약하다고 느끼는 시기에 하는 것
2023. 2. 20. 22:15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지금으로부터 한 3년전쯤 알쓸신잡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갑각류가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사람은 뼈가 딱딱하고 중간에 근육이 있고 밖에는 제일 말랑한 살이 있다. 그런데 갑각류는 오히려 안이 말랑말랑하고 겉에 껍질은 딱딱하다. 그럼 이런 갑각류들은 어떻게 이렇게 성장하는걸까? 처음부터 크게 태어난것인가? 그건 아니다. 갑각류들은 탈피를 통해서 성장을 하게 된다. 딱딱했던 껍질을 벗어던지고 말랑말랑한 살을 내보일때, 급류에 쓸려다니는 돌멩이 조차 위협적인 시기에 성장을 한다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제일 약하고 힘들때, 누군가의 가벼운 말이 약해진 마음에 스쳐 상처를 남기는 시기에 성장한다. 나에게는 지금이 그런 시기인것 같다.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 조금은 힘든 시..
실수는 괜찮다, 하지만 일이 끝나기전까진 기억해서 해결할 것
2023. 2. 20. 21:53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얼마전에 꼬냑을 한병 받게 되어서 최근 가끔 저녁마다 꼬냑을 마시는게 취미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그 마지막 잔을 마시게 된다. 좀 오랜기간 있었던 꼬냑이라 처음에 개봉할때 코르크가 다 으스러졌었다. 그리고 한동안 이걸 까먹고 지냈는데 마지막 잔을 마실때쯤 그 코르크가 다 흘러나와 잔에 담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 꼬냑을 처음 개봉했을때 기억이 나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보고 얼마전 읽었던 개발자 이동욱님의 "설거지까지가 요리다"라는 글이 생각나게 되었다. 참고 - https://jojoldu.tistory.com/524 동욱님은 개발과정에 빗대어서 설명하셨다. 나도 개발자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개발자가 아닌 나의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서 좀 일상적인 부분에 빗..
나만의 길을 걷는것, 휘둘리지 않기
2023. 2. 20. 00:14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개요 얼마전에 고1시절을 함께했던 친구와 연락이 닿아서 연락을 하게 되었다. 내 성격은 매일매일 다른 친구와 노는것이 아닌 한 사람하고 일정 시기를 함께 보내기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별로 없었던 고등학교 생활의 절반을 보낸 친구라 나에게 의미가 큰 친구다. 그 시절 얘기를 하면서 추억도 회상하고 사실 친구보다는 가까운 관계였던지라 그때 내 생각과 지금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싶어 그런 얘기도 하였다. 이 친구는 꽤 특별한 의미가 있던 친구여서 그런지 했던 말들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런 시기를 또 보내보면서 깨닳은 점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왜 열심히 사냐고? 태어난김에 열심히 살아보는거지 안타깝게도 지금 내 나이 또래, 그..
20대 초반, 21살이 생각한 성공과 행복이란
2023. 2. 16. 23:42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은 내 기술 블로그에선 상상도 할 수 없던 생각 정리라는 내 개인적인 사견을 적는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고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강남에서 같이 두바이에 다녀온 기자님과 대학교 매니저님과 저녁 약속 있어서 간단하게 술 한잔 후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날이였다, 기술적으론 내가 어떻게 성장하는것이 정답인지 얼추 알고 살아가고 있었지만 사람으로써 사는 인생에 대한 진정한 행복과 성공에 대해선 고민을 많이 하지 못했던 나에게 확신을 주고 자신감을 돋아주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되었다. 그 말들에 감명을 받게 되어 이렇게 종종 개인적인 생각정리를 하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그동안 생각하던 나의 행복과 성공에 대하여 1..
20살 1년차 개발자로 보낸 2022년 회고
2023. 1. 8. 23:49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본문에 들어가기전에 이 글은 1년차 개발자로 보낸 20살의 1년 회고록입니다. 개발, 해킹 글들이 조회수가 더 나오지만 언젠간 분명 뒤돌아 봤을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글을 작성합니다. 사람 박종하로써 나의 2022년은? 개발자가 아닌 평범한 20살의 사람으로써 2022년을 보내며 받았던 인상 깊었던 느낌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발자로써 성장하게 된 부분은 글의 아래부분에 적도록 하겠다. 방황하면서 보낸 20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혼란, 길을 찾지 못하는 그런 느낌들의 단어였다. 너무 어린 나이에 회사생활을 시작한 탓인지 아직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할지 어떤 부분에 노력을 해야할지 파악이 제대로 안된 상태였다. 그래서 정말 이것저것 할 수 있는것 다 해보면서 20살을 보낸것 같다. ..
앱 개발자에 대하여 (내가 iOS 개발자라고..?)
2022. 6. 8. 22:28
개발 공부 일기장/생각 정리
안녕하세요 알찬입니다 오랜만에..? 2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글이 20년도 8월이였네요 ㅎㅎ,,,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였을때인데 특성화고 특성상 고2~3때 제일 바쁘기 때문에.. 핑계지만 그동안 이직도 했었고 이젠 번듯한? 개발자로써 돌아왔습니다 ㅎㅎ 사실상 코딩 노예긴 하지만요 갑자기 해킹 Write Up 블로그에 점점 개발카테고리가 늘어나더니 이젠 뜬금없이 앱개발 카테고리까지 생겨버렸는데 좀 서론을 얘기하자면 고등학교때 취미로 하던 해킹이 점점 시야가 넓어지다보니 제 기준에선 해킹은 취미로 두고 전문적인 보안공부와 개발 공부를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블로그에 개발쪽 글에 좀 비중을 두려고 해요 내가 iOS 개발자라고..? 갑자기? ㅇㅁㅇ 고등학교 3학년(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