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늘은 기술적인 얘기가 아닌 실제 서비스에서 나오는 얘기를 들고 왔다, 분명 새로운 프로젝트인 오아시스의 글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슬축생 프로젝트를 한번 더 연재한다.
어느덧 슬축생 프로젝트를 배포한지 1년이 지났고 약 500명의 유저가 1년동안 다녀갔다, 물론 일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동아리 부원들을 위한 내부 서비스이기 때문에 운영중의 이슈는 크게 없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내 메일함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바로 도메인과 ssl 인증서를 연장해야한다는 알림들이 오기 시작한것이다.
보통 다른 서비스들은 1년전에 접어서 정말로 1년 후 필요에 의해 연장을 하는 케이스가 처음이여서 기분이 굉장히 신기했다.
나는 도메인과 ssl을 클라우드 업체에서 제공해주거나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지양하는 편이다.
그렇게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그런 기능들에 의존하게 될 것 같아서 개인 프로젝트는 sass같은 서비스들도 지양하는 편이다. 마치 요즘 세대들이 후방카메라 없는 차를 주차 못하는것과 같은 느낌이다, 내 차에는 후방카메라가 없다...
도메인 연장
도메인 연장은 정말 따로 해야하는 일이 없다, 도메인을 구매한 사이트에서 연장 비용만 결제해주면 된다.. 끝
SSL 인증서 연장
SSL 인증서 같은 경우에는 조금 절차가 있었다.
인증서 사이트에 가서 갱신 결제를 먼저 완료해야한다, 갱신 결제를 완료하면 도메인의 소유권을 인증하기 위해 DCV 인증을 해야한다.
DCV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 나는 이미 한번 등록한 이메일로 인증을 완료하였고 새로운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었다.
이렇게 갱신된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사실 바보 같았던 부분은 메일을 제대로 읽지 않고 음 갱신되었구나 하고 넘겼는데 만료일에 사이트에 들어가니까 만료된 ssl 인증서 경고가 뜨는것이 아니겠는가..
사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인증서가 자동으로 갱신될 줄 알았던건 너무 바보같은 생각이였다, 다시 메일을 확인했고 새롭게 인증서를 발급 받은 압축파일을 내려받았다.
서버에 붙어서 인증서 파일을 교체하고 nginx 설정을 업데이트 해주고 재시작을 해줬더니 해결되었다.
마무리하며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에 Redis를 도입하며 회원의 인증/인가에 대해서 나만의 방법으로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는데 다음 글은 그 과정을 공유하는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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